(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JB금융(175330)은 3분기 순익이 전분기대비 9.0% 증가한 167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양행 합산 대출성장률이 2.6%에 달하고 그룹 NIM이 14bp나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7.9%나 급증해 예상을 크게 상회했지만, 수수료이익이 감소하고 대손충당금이 다소 증가한 점이 실적이 컨센서스에 그친 배경이다.
충당금 증가는 주로 전북은행과 캐피탈 부문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부실 증가 때문이라기보다는 자산 확대와 고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추정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캐피탈 신규 조달금리 급등 및 은행 저원가성예금의 현저한 감소세 전환이 향후 NIM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캐피탈의 경우 아직 잔액 조달금리 상승 폭은 높지 않고, 은행도 중금리대출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re-pricing 영향 등으로 인해 4분기에도 10bp를 상회하는 마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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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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