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차(005380)는 3분기 실적이 엔진 충당금 반영을 제외한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 다만 높은 환율과 낮은 인센티브라는 긍정적 가격 환경이 유지되고 있고, 공급망 차질 완화로 생산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양호한 실적은 유지될 전망이다.

2023년은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심리 약화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2022년 대비 산업 환경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현대차의 경우 이연된 대기수요(국내 미출고 75만대 등)에 기반한 판매대수 증가가 가격하락을 부분 상쇄하고, 원/달러 평균환율이 2022년 대비 높으며(특히, 상반기 위주), 원재료비/물류비 하락도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업종 내 실적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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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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