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또 관련 사업 기회 확보와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1은 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 및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수요 발굴, 청정 수소‧암모니아 유통 방안 모색 등 최적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시대를 앞당기는 협업을 시작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청정 수소 대중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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