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연출가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성규(KBS 희극인실 회장)의 아내 허신애가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눈길을 끈다.
21일 김성규 측에 따르면 김성규가 제작을 맡아 직접 배우로도 출연하는 대학로 뮤지컬 ‘디바’(DIVA. 작, 연출 김기석)가 지난 20일 초연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출신인 허신애가 이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띠동갑 부부인 김성규와 허신애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자 겸 배우, 그리고 음악감독으로 무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바’는 환경이 다른 두 여주인공이 꿈이 이뤄나가는 가운데 사건이 터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휴먼 뮤지컬로 첫 선 이후 이들 부부 외 윤이나 안무감독과 이강우 PD의 작품 참여와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관객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에는 뮤지컬배우 김현숙과 박제나, 장예원(이상 박말숙 역), 관록의 뮤지컬배우 강효성의 외동딸인 유호인과 김서별, 박하은(이상 박지유 역), 영화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김윤태와 김성규, 양현석(이상 엄봉태 역), 김주경과 윤환호, 덕인(이상 칠복이 역), 서덕훈과 김진, 엄대현(멀티 역)이 캐스팅돼 호흡을 보여준다.
한편 뮤지컬 ‘디바’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룸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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