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메인넷 블록체인 프로젝트 립체인(Reapchain)이 서울대학교 분산시스템 연구실과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IPFS)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내용은 ▲기술 연구 ▲데이터 소유권 확인 ▲보안성 향상 ▲NFT 활용 등 IPFS를 통해 립체인의 자체적인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근 특허명 ‘IPFS 기반의 문서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등록을 마친 립체인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고 자유롭게 공유 가능한 IPFS기술을 블록체인 신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첫 사례로 립체인 생태계에 합류한 관계사 메타 마피아의 NFT 마켓 플랫폼에 IPFS 저장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립체인 이정한 대표는 “서울대학교 분산시스템 연구실과 약 2년전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양원제 합의 알고리즘 작업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 관련 업계 발전은 물론 학문적 전문성을 증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립체인은 지난달 6일 한국음악산업협회와 음악지식재산권(IP) NFT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미술, 음악,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NFT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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