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유로존의 지난해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하락했으나 정부부채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EU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평균 재정적자비율은 3.7%로 2011년(4.2%) 및 2010년(6.5%)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27개국 재정적자 비율은 전년(4.4%)대비 하락한 4.0%, 유로존 지난해 평균 정부부채 비율은 90.7%로 전년(87.3%)대비 상승했다.

EU 27개국 정부 부채비율은 전년(82.5%)대비 상승한 85.3%를 기록했다.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적절한 성장정책이 필요함과 함께 과다한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감축 등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지난해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4.8%로 억제목표치(4.5%)를 웃돌았고 독일은 재정흑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억제목표치(3%)를 달성했고 아일랜드는 7.6%로 하락했다.

그리스는 전년(9.5%)대비 상승한 10.0%로 그리스의 부채비율은 채권상각 이후 170%에서 15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