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LPG 판매업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LPG충전업과 같이 재검토될 전망이다.

이낙연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기획재정부에 서면질의를 통해 “똑같이 LPG를 직접 공급하는 충전업과 판매업을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LPG 판매업자가 공급하는 LPG는 “사용자 대부분이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는 농촌, 도서지역 거주자 등 저소득층이다”며 같은 유통단계를 거치는 LPG충전업과 같이 신용카드 수수료율 조정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LPG 판매업과 LPG 충전업의 공공성 등을 감안한 수수료 적용의 형평성 등에 대해 소관부처와 협의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LPG판매사업자의 카드수수료율은 1.5~2.0%에서 최대 2.3%로 인상됐지만 같은 유통단계를 거치는 LPG충전업의 경우 서민생활 밀접업종으로 간주돼 1.5~2.0%에서 1.5%로 동결 또는 하향 조정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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