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022년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1000억원(YoY +19.0%, QoQ -6.4%)과 3227억원(YoY -58.7%, QoQ -59.8%)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362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포항공장 일부 침수 피해에 따른 출하 차질 영향으로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456만톤(YoY +0.5%, QoQ +2.4%)에 그치며 전분기대비 500억원 규모의 고정비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
수요 둔화로 봉형강과 판재류 모두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는데 봉형강의 경우 2만원/톤 스프레드 축소(원가 -6만원/톤 vs. ASP -8만원/톤), 판재류는 현대차그룹향 차강판가격 인상에도 불구, 10만 5000원/톤 스프레드 축소(원가 +6만원/톤 vs. ASP -4만 5000원/톤)가 전망된다. 동시에 전기요금을 비롯한 각종 비용 상승도 전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국내 철강 수요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나 봉형강 제품의 비수기가 끝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현대제철의 판매량은 482만톤(YoY +4.4%, QoQ +5.6%)이 예상된다"며"철광석을 포함한 고로 원재료 가격이 3분기에 하락했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4분기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반영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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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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