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PUBG MOBILE PRO SERIES 2022, 이하 PMPS 2022)’ 시즌4를 마쳤다.
PMPS 2022 시즌 4는 하반기 리그의 두 번째 시즌으로 총 16개의 팀이 참가해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최상위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권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3주에 걸쳐 6일의 대회일 동안 총 30개의 매치가 진행됐으며 담원 기아(DWG KIA)가 총 7치킨, 428포인트를 달성해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1일차부터 4일차까지 1위를 유지했던 담원 기아는 대회 5일차에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2위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대회 마지막 날에 다시 1위를 탈환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9월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2: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2: KOREA VS JAPAN, 이하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PMGC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이엠텍 스톰엑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게임단으로 창단된 팀으로 지난 시즌 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리그 출신 프로팀으로서 이상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TIZ1 선수는 이번 시즌 65킬을 기록하며 지난 파이널 스프링과 시즌 3에 이어 3개 시즌 연속 최다 킬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가 앞서 진행된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서 PMGC 진출권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차순위인 이엠텍 스톰엑스가 PMGC에 진출한다. 이로써 이번주 진행될 하반기 파이널 대회인 PMPS 2022 파이널 폴의 우승팀까지 총 3개의 한국 팀이 PMGC에 출전하게 됐다.
PMPS 2022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리그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의 리그로 진행된다. 각각의 리그는 2개의 시즌과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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