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에서는 지난 6일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이 주최하는 올해 ‘건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계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29명에 대한 포상을 비롯한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 시상을 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 건축의 날 주제는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로 건축이 지니는 공공성·문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격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은 이성관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가 수상했다. 지난 30여 년간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숭실대 조만식기념관과 웨스트민스터홀, 엘타워 등의 작품을 통해 건축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이 외에도 대전광역시 총괄건축가로 활동하며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며 총괄건축가 제도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김용승 한양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을, 김성홍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조태종 마당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대통령 표창을, 김상길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형재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고문·정림건축문화재단·현대카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석정훈 한국건축단체연합 회장(대한건축사협회장)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보다 나은 건축환경 조성과 선조들의 건축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할 시대적 사명을 위해 건축의 날을 맞아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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