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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프라이빗 5G DX(디지털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고, 서류 평가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로 선정했다.

최우수 솔루션사로 선발된 기업은 제조 분야 ▲알서포트, 유통 분야 ▲에스비시스템즈, 의료 분야 ▲티아이스퀘어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Enterprise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솔루션사로 선정된 기업은 의료분야 ▲인포마이닝, 건설분야 ▲휴먼아이씨티, ▲에이아이시스템즈, 제조분야 ▲아고스비전, 교육분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자유분야 ▲한국후지쯔, ▲에코피스 주식회사다.

KT는 지난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적용 공모사업 및 산업융합 확산사업에서 총 4개 과제를 수주하고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5G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솔루션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해 5G 특화망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라이빗 5G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X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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