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야안시 주택가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있다. (현지시민제공)

[북경=NSP통신] 양문박 기자 = 20일 오전 8시 02분 쓰촨 서부 도시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7.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지 깊이는 13km다.

중신통신 북경일보 쓰촨일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8명 부상자는 100여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야안시 교통과 통신이 큰 영향을 받았다.

정확한 사망자와 주택피해는 조사 중이다.

아울러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자세한 재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다.

생명구조를 최우선 임무로 삼아 지역 주민 구조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지진 검측에 대해 강조하면서 여진으로 인한 제2차 재해를 방지하고, 유재민의 안전에 힘써 재해 발생 지역의 사회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문박 NSP통신 기자, yangwenb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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