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7인조 걸그룹 앨리스(ALICE)가 컴백 질주를 위한 시동을 켰다.
앨리스는 지난 2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전 소희가 애국가를 부르고, 가린과 채정은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데 이어 자정에는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D-AA’라는 제목의 영상 공개와 함께 ‘D-ALICE AGAIN’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 따르면 레트로한 디자인의 카세트 플레이어가 등장하며 심장을 울리는 바운스의 음악이 흐른다. 이후 ‘D-ALICE AGAIN, D-AA’라는 글자가 적힌 카세트 테이프에 이어 ‘eventually’(이벤츄얼리)라는 글자가 나오며 끝은 앨리스 로고로 맺음한다.
4일 소속사 측은 “'D-AA'는 앨리스의 컴백과 관련한 과정과 많은 것들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알리는 디데이(D-Day)를 의미한다”며 “조만간 컴백과 관련한 일정 공유를 시작으로 음원 발매전 만들어 지는 콘텐츠들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앨리스는 지난해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기고 지난 4월 데뷔 4년 9개월 만에 그룹명(기존 ‘엘리스(ELRIS))을 바꿔 5월에는 발라드 ‘내 안의 우주’로 컴백한 바 있다. 이후 음악 방송과 라디오, 드림 콘서트와 팬 사인회 및 필리핀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 차기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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