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3분기 매출액 1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6.9%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8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호적인 수주환경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은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약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제품 가격 하락이 나타났지만 선행 수주로 견조한 매출 실적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승용부품은 중남미, 중동 등 지연되었던 수주가 매출로 꾸준히 인식되고 있다. 금융 활용 거래 비중이 높아 금리 강세 흐름은 유리하며 CIS향 대량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2023년까지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괌 전력청향 발전용 중유 공급계약이 연장되었고 벙커유, 아스팔트 등에서 판매 호조가 나타남에 따라 외형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지속되는 동유럽 지정학적 위기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수혜로 반영되는 중이다"며"전반적인 매크로 환경에 따라 외형 규모는 중장기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으나 컨테이너선 운임 약세에 의한 물류비용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하면 이익률 수준은 당분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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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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