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HMM(011200)은 8월 중순 이후 컨테이너 운임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하반기 및 2023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2800억원, 영업이익 2조 900억원으로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19.3%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2022년 4분기부터인데, 컨테이너 시장은 8월 중순 이후 운임이 급락하면서 9월 23일 SCFI는 2,072pt를 기록(2분기말 대비 50.9% 하락)했다. 현재의 하락 속도가 유지된다면, 2022년 4분기 SCFI는 1000pt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2022년 4분기~2023년 고인플레이션,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및 소비 위축으로 물동량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인도 예정 선복이 많아 컨테이너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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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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