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 수도권지사에서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관제센터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해 관리원이 수행 중인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 연구의 일환이다.
지난 2020년부터 6년 간으로 계획된 이 연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대응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관제센터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통합해 관리하는 중앙 컨트롤 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관제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건설사고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원함으로써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과 함께 현재까지 이뤄진 건설현장 연계 기술의 시연회도 열렸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행복주택 공사 현장을 연결해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건설현장의 위험 상황을 관제 시스템의 지능형 영상인지 솔루션을 통해 처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김동희 연구소장은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과 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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