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오는 10월 진행될 국정감사에서는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여러 건설사가 소환되며 건설사고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기업 CNGR과 함께 폐배터리 유럽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등 국감 증인 소환…국회 “건설현장 사망사고 책임 추궁”‧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건설사 대표들이 줄줄히 소환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과 관련된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위에서는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채택했고 정무위에 따르면 10월 7일 김대헌 호반건설 사장과 정몽규 HDC 회장(전 HDC현대산업개발 회장)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또 한노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를 소환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책임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 CNGR와 폐배터리 재활용 유럽 시장 진출 추진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CNGR과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재활용 및 소재 공급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CNGR은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에 필수적인 폐배터리 재활용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소재 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럽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로부터 회수한 희소금속 등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완성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화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LH, 베트남에 한국형 산업단지 19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베트남에서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19필지, 24만㎡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토지는 일반제조시설용지 19필지, 24만㎡으로 공급가격은 ㎡당 102~113달러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오는 2071년 7월 5일까지다. LH는 국내 기업의 다양한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만㎡~2만㎡의 다양한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 토지사용이 가능한 시기는 필지에 따라 내년 6월~12월이다.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한국인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특히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VTK를 통해 행정·금융·세무 등에 대한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금호건설, 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 간담회 개최
금호건설은 주요 협력사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해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와 지속적 소통을 유지하고 안전보건 성과를 달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특히 금호건설과 협력사가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상생을 도모하기로 약속하는 안전보건 상생 서약식도 진행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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