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직거래, 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온라인 사기가 끊이질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사기(사이버사기)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총 65만 61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피해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1위 직거래(43만 8705건), 2위 기타(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16만 8953건), 3위 게임(4만 1550건), 4위 쇼핑몰(5558건), 5위 이메일 무역사기(1426건)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20대가 1순위를 차지했다.

먼저 피의자 연령대로는 1위 20대(8만 9904명), 2위 10대(3만 4686명), 3위(3만 4058명), 4위 40대(1만 1194명), 5위 50대(4905명), 6위 60대 이상(17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연령대로는 1위 20대(26만 8151명), 2위 30대(19만 6609명), 3위 40대(12만 236명), 4위 10대(8만 5569명), 5위 50대(4만 7405명), 6위 60대 이상(1만 5215명)이다.

오영환 의원은 “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당근마켓 등 온라인 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 사기는 피해 금액을 변제받기 어려운 만큼, 엄중한 처벌과 예방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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