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가 범용항바이러스제 신약후보물질의 FDA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 세계1위의 CRO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의 외인지분율은 지난 8월24일 3.91%에서 9월22일 6.92%까지 늘어났다. 한달여사이 외국인들의 지분율이 7%대에 육박하면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등 미국 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이큐비아는 CP-COV03를 코로나19와 원숭이 두창 등 여러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관련 정보를 현대바이오에 제공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큐비아는 의사 1천300명을 비롯해 전체 직원이 6만8천명에 달하는 나스닥 상장사로, 전 세계 임상시험수탁 시장의 16.7%를 차지하는 세계 1위 글로벌 CRO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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