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오는 7월 15일부터 주 4회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매일 운항 중으로, 부산 노선에서도 서울 노선과 같은 A330-300기종을 투입해 프리미엄석 12석 포함 총 377개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번 취항발표를 기념해 4월 17일부터 부산출발 항공권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 편도항공권을 6만원에, 좌석이 180도로 눕혀지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석이 34만 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부산 취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거시적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어아시아 엑스의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이용할 여행자의 60% 이상이 부산이나 쿠알라룸푸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가항공권의 여행가능 기간은 2013년 7월 15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4월 17일 오전 1시부터 4월 28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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