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현재 한은과 국민연금이 통화스와프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 시중은행장의 소환 가능성에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국민연금 통화스와프 추진”, 빅스텝 가능성 시사

이창용 한은 총재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한은과 국민연금이 통화스와프 관련 협의 중임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 비상이 걸리자 환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연금이 해외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총재는 오는 10월 12일 열릴 금통위에서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거액의 횡령·수상한 외환송금…은행장 국감 소환될까

국내 은행들의 해외 이상 송금액이 10조원을 넘긴데다 700억원대의 대규모 횡령까지 발생한 가운데 올해 국정감사에서 은행장이 소환될 가능성을 두고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신청 시작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최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코로나19 피해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대 3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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