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9월 주택사업경기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앞으로 상당기간 건설경기와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PF 대출이 줄어든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자재 가격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8월 25일부터 8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월 주택 사업경기가 전국 평균으로는 미미하게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악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하락폭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의 기준선(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100미만일때는 부정적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50.4에서 9월 42.3으로 낮아지면서 주택사업경기의 하락세는 9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인천·경기는 각각 9.6p, 10.1p, 4.6p(전망지수 59.6→50.0, 44.4→34.3, 47.1→42.5)로 하락했지만 전월대비 하락폭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외 지역도 전월대비 6.3p(전망지수 50.5→44.2)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타 지역에 비해 광주(45.4→50.0), 강원(35.7→38.4), 충남(42.1→58.8)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되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고 대전은 50.0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PF 대출 기피로 상당수의 개방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 기간 건설경기와 주택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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