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동통신3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각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선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15개 기업 중 연속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T를 포함해 2개 뿐이다. SKT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T(대표 구현모)는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활성화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9월 초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사회 전반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도 2014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동 이동통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 및 협력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