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연길 입국편에 대한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다. (진에어 제공)

[서울=NSP통신] 황사훈 기자 =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가 지난 15일부터 제주-연길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해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 수요를 제주에 끌어들여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번 제주-연길 부정기편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1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입국편에는 진에어의 연길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김성철 중국 주정부 공항항만관리국 부주임을 포함한 연길시 관계자 24명이 탑승했다.

마원 대표를 포함한 진에어 임직원은 해당 주요 인사와 일반인 탑승객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착 환영 행사를 열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기존 제주-칭다오 제주-장사 제주-란저우 노선 등에 이어 이번 제주-연길 노선과 같이 제주에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계획 중인 인천-나가사키 등의 정기편 취항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 수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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