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터치스크린의 심임대표이사로 신용억 대표(60)가 취임했다.

1세대 휴대전화를 개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신용억 대표는 한국터치스크린의 최고 책임자로서 기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신용억 대표는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연구소장 및 부사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기회를 선점하고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를 추진한 바 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LG전자 MC사업본부 GSM/차세대 연구소장 및 상무를 지내며 유럽 방식의 휴대전화 사업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유럽연구소장 및 수석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현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신용억 대표는 오랜 해외 근무를 통해 다국적 조직 관리, 다양한 문화 체험, 유연한 대응 역량을 갖춰 한국터치스크린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한, 신용억 대표와 함께 취임한 이지훈 신임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최근까지 에이치텔레컴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지훈 부사장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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