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실적 우려에 따른 지수 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에서는 IT, 바이오, 제약, 셰일가스, 중국 소비(음식료 등), SW 관련 종목 등에 대응 전략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기관 매도세 둔화로 지수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증시는 키프로스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중국 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지수 한 때 1,910선을 하회했다.

중국의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지난해 4분기 7.9% 증가와 예상치인 8.0% 증가 모두 하회했다.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 기관 매도 둔화로 지수 하락폭이 축소하며 마감됐다.

미국의 엔저 경고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98엔 초반으로 약세 기조로 둔화됐다. 개인과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는 순매수, 외국인 및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섬유의복, 통신업 등이 강세를,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롯데칠성(005300)은 에너지음료와 소주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인한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GS홈쇼핑(028150)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기록했다.

CJ씨푸드(011150)는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가 급등했다. CJ씨푸드는 2013년 1분기 영업이익 약 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2% 증가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제일모직(001300)은 2분기부터 OLED, 편광필름 등 전자재료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의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이블씨엔씨(078520)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 둔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사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고려아연(010130)은 금값 급락세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키프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금 4억유로어치를 팔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 매도 불안감이 확산됐다.

만도(060980)는 한라건설 유상증자 참여에 주가 하한가로 급락했다. 한라건설 리스크가 만도의 기업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하한가 기록 중이다.

자동차주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한편, 15일 증시는 코스피(KOSPI) 1,920.5(-0.20%), 코스닥(KOSDAQ) 554.0(1.24%), 선물 253.1(0.7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20.5(-0.76%), 원/엔 11.4(0.45%), 엔/달러 98.1(-0.30%), 달러/유로 1.3071(-0.32%)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