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건설은 최근 현장 안전 캠페인 ‘Self Work-Stop(셀프 워크 스톱)’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 구성원 모두가 고위험 상황을 목격할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재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험하다면 누구든 작업을 멈출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위험하다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DL건설은 캠페인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을 이끌어 내기 위해 포상 이벤트를 함께 전개했다. 지난 7월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 포상 이벤트는 각 회차별 ▲솔선수범 현장(현장 과일빙수 제공) ▲솔선수범 직원(아이스크림 케익 기프티콘 제공) 선발을 통해 진행됐다.
DL건설은 이번 캠페인이 지난해 진행했던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과 그 의미를 함께한다는 설명이다. 작업중지권이란 현장 근로자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하는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권리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위험하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현장을 멈출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사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회사의 더 큰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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