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섬 휴콘서트 고영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며 경기도 여주시가 협력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강천섬 휴[休]콘서트’가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휴 콘서트’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뮤직런, 낭독회, 예술 체험, 라이브 콘서트, 수면음악 감상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1박 2일 ‘에코 캠핑 콘서트’로 열렸다. 환경과 수질 보존, 코로나 여파로 몇 년간 금지됐던 강천섬 내 캠핑은, 휴 콘서트 관객에 한해 ‘비화식 캠핑’으로 일시 허용돼 백 패커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강천섬 휴콘서트는 ▲뮤직런 ▲공감 낭독회 ▲예술 체험 프로그램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 ▲강천섬의 밤하늘을 응시하며 즐기는 수면 음악 감상 등이 제공됐다.

한편 강천섬 휴 콘서트는 2021년부터 계촌마을과 동편제 마을에서 진행된 휴콘서트에 이어 파일럿 형식으로 진행된 콘서트로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자리 잡아가며 다양한 축제와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지키며 인간과 환경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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