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스타페이가 커피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루왁코리아를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웹3.0 탈중앙화된 커머스인 ‘인스타북스(InstaBooks)’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스타코인(InstaCoin, INC)을 기반으로 100여개 대학에 온라인 구내서점을 개설, 웹3.0 서비스 생태계를 사업화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고릴라빈즈를 개발해 탈중앙화된 독립카페 ‘고릴라 빈즈앤북스(Gorilla Beans & Books)’를 확대해 왔다.

인스타페이측은 이번 인스타페이의 커피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루왁커피의 인수 배경에 대해 “고릴라빈즈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탈중앙화된 플랫폼 카페 사업을 확장하려는 인스타페이와 커피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전문성을 가졌지만 B2B 사업의 한계를 느낀 루왁커피간에 상호 이해가 일치해 성사된 것”이라며 “인스타코인 생태계 확장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루왁커피 인수합병은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스타페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코스닥상장이나 인스타코인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프리미엄 커피 고릴라빈즈에 콜드브루 스페셜티 등 새로운 제품을 론칭해 독립적인 고릴라빈즈랩(대표 연구소장 이정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루왁은 연 매출액 100억원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커피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며 “루왁커피 이정무 대표와는 대학동기 이기에 앞서 스타트업을 통한 생태계 혁신에 뜻이 맞아 오랫동안 서로 지켜본 사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인수합병으로 이정무 대표의 커피엔지니어링 경험과 인스타페이의 웹3.0 탈중앙화 커머스가 결합됨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와 카페 플랫폼에 중대한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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