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예술지원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확대 필요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메세나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 된다.

길 의원이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를 비롯한 예술계, 학계, 기업 관계자가 모여 ▲메세나법 도입의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문화융성 과제 실천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의 사회로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소영 교수와 한미회계법인 김성규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박양우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김낙중 과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기획정책팀 이영길 본부장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길 의원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메세나법 제정을 위해 예술지원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길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메세나 법안이 제정되어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며 메세나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작년 9월, 기업의 문화예술후원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재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후원활동을 위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정하며, 기업의 문화예술후원단체에 대한 기부금 및 문화예술 활용 교육훈련비 등에 대해 조세를 감면할 수 있는 ‘문화예술후원활동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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