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한 지 일주일여가 지난 가운데 폐쇄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발언을 인용해 “개성공단의 ‘잠정적’ 사업중단의 책임이 전적으로 한국에 있으며 개성공단 존폐여부는 한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선중앙통신이 이 같은 개성공단 폐쇄를 ‘잠정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한반도 기장상태가 조정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아닌가하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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