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 코레일이 ‘지구의 정원 순천만으로 떠나자’라는 테마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기차여행을 당일 일정으로 오는 27일과 28일 두 차례 운행한다.
일정은 오전 6시경 호계역을 출발해 해운대역 - 부전역 - 구포역 - 마산역을 경유, 순천역에서 하차한다.
순천역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이동해 5분이면 행사장에 도착한다.
사전에 구매한 입장권으로 바로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오후 5시경 관람을 마치고 오후 6시경 울산 부산행 임시열차에 탑승해 종착역인 호계역에는 오후 11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27일에는 침대객차가 운행돼 색다른 열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광을 조금 일찍 마치고 순천드라마촬영장 관람도 예정돼 있다.
국내 최고의 자연 생태관광지인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일대에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전 세계 23개 국가의 82개 정원을 111만여㎡의 넓은 정원에 옮겨 해외여행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각국의 특색 있는 정원문화를 한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조성된 꽃밭 흙길 다양한 도시 숲 바위정원 한방체험센터, 순천만 호수와 바람의 언덕 정원도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기차여행’은 프랑스 등 국가별로 특색 있는 양식과 멋을 자랑하는 정원을 감상하면서 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라며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영․호남지역 교류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부산권은 성인 6만2000원 어린이 5만2000원 울산권은 성인 6만8000원 어린이 5만8000원 마산권은 성인 5만7000원 어린이 4만4500원이다.
특히 침대열차가 운행되는 27일에는 1인당 2만원을 추가하면 편안한 침대객차를 이용해서 즐거운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비에는 왕복 열차비와 연계버스비, 박람회 입장료가 포함돼 있으며 식사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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