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개발중인 안구건조증신약이 미 FDA 임상 3상후반기 (임상 3-2, VELOS-3) 환자등록이 마무리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화를 위한 막바지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시장은 오는 2027년엔 9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정부 임상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과 협업으로 개발중인 안구건조증신약(HL-306, 성분명: 탄파너셉트)이 VELOS-3임상을 위한 환자등록이 막바지단계에 와 있으며 11월30일이 임상연구완료(Estimated study completion date) 예정일로 돼 있다.
이번 임상3-2는 HL306 점안액의 효능 및 안정성을 재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내 9개 안과병원에서 3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구건조증은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이나 미세먼지등으로 안구표면이 손상돼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 표면에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 질환으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포춘지에 따르면 글로벌 안구건조증시장은 2019년엔 52억달러(약 7조원), 오는 2027년에 65억달러(9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이와별도로 한올바이오파마가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회사인 이뮤노반트는 9월 14일 H.C. Wainwright 가 주관하는 투자컨퍼런스에 참가에 회사경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