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추석을 앞둔 8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화순읍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송기주 화순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 등 장보기 행사 참여자들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찾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구 군수는 장보기 행사에 앞서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친 구 군수는 화순군청사 뒤편 민원실 주차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화순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찾았다.

화순군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홍보, 가격표시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장바구니 행사 캠페인도 함께 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농산물 등은 동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들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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