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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 브랜드 계열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임유엽)가 금호전기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대표 오종수, 김민욱)와 콘텐츠 지적재산권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사업 포트폴리오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체계화된 유통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유통·투자,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K-대중문화 유통 선도 기업이다. 25년간 약 70만개의 음악, 미디어,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했으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플랫폼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다날엔터가 쌓아온 사업분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브릭메이트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융합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 작품으로 사용자의 표정을 AI(인공지능)로 인식하여 감정에 맞는 큐레이션 기능이 탑재된 이모티콘을 창작할 계획이다. 유저들에게는 진입장벽 없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 C2E(Create-to-Earn) 모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기도 하다.

다날엔터는 사용자 저변 확대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향후 다날의 기술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모바일 음악 축제,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 기능 등 단계적으로 버전업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다날엔터 임유엽 대표는 “브릭메이트를 통해 우수한 기술 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날엔터는 음악 콘텐츠 IP보유 기업의 강자로써 이번 양사의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기술 기반 콘텐츠 생태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릭메이트 김민욱 대표는 “다날엔터의 핵심 테크 파트너사가 돼 기쁘다”며 “양사가 장기적으로 서로 윈윈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설계하여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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