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75원까지 치솟았다.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또 산업은행 부산 이전 실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375원 터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5원까지 올랐다가 1371.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치솟은 환율에 이날 금융당국은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국가 위험도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시동
금융당국이 올해 안에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달 중으로 산은 회장 직속 전담조직으로 ‘부산이전 TF’가 설치될 예정이다.
◆치솟은 환율에 8월 외환보유액 ‘21억8천만달러 감소’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20년만에 환율이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1억 8000만달러(2조 9702억 5000만원) 줄었다.
◆‘한 지붕 두 가족’ 된 KB국민은행·신한은행
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 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우리은행 MZ세대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띵크(InnoThink)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이들이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발표하고 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포함 5개 전형 총 400명의 채용을 실시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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