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TV를 시청하는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TV(Addressable TV) 광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 광고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효과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리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업종별 소비자 분석 및 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어드레서블TV 광고에 접목해 새로운 광고효과 측정 지표도 개발하고 모델링을 통해 광고효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종별로 최적의 광고 집행 방안을 제안해 B tv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1년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및 주요 MPP 채널을 포함해 40 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김경호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 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해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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