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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북미 일대에서 열리는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할 네 팀이 모두 정해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담원 기아와 DRX가 살아 남으면서 3, 4번 시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 LCK 서머 우승팀인 젠지가 LCK 1번 시드를 확정지었고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을 차지한 T1이 2번 시드를 얻은 가운데, 3번과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이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담원 기아는 1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3번 시드 결정전에서 3대1로 승리해 뉴욕에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DRX는 2일 열린 하위조에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은 뒤 3일에는 리브 샌드박스까지도 3대2로 잡아내면서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됐고,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이중 담원기아는 LCK 10년 역사에서 4년 연속 롤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SK텔레콤 T1이, 2016년부터 2018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젠지가 롤드컵 3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4년 연속 출전 기록은 담원 기아가 처음으로 세웠다.

한편 2022년 롤드컵은 오는 9월 29일 멕시코 시티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11월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센터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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