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태풍 힌남노 대비를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지난 2일과 4일 상황판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부원장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수교 및 비탈면, 진단 현장 및 전담 시설물, 건설 및 지하, 건축물, 청사 상황반 등 분야별 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은 기상과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권역별 지사의 비상 대기자를 출동시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세부 대응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추가 파견하게 된다.

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등 시스템에 등록된 건설 현장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건설업체, 굴착공사 안전관리 주체 등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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