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성송산포도축제 참가자들이 포도 밟기 체험을 하는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포도 밟기부터 따기와 각종 체험, 포도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지역 포도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지난 3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4일 오전 조기 종료됐지만 18억 여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주고 각종 재해로 어려웠던 농가에는 응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가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화성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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