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월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총 9조 732억원으로 전월(12조 102억원) 대비 2조 9370억 원 감소(24.5%)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3월중 누계로 총 28조 1988억 원으로 전년 동기(36조 6354억 원)대비 8조 4366억원 감소(23.0%↓)한 것이다.

◆주식 발행=3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1849억 원으로 전월(2529억원) 대비 680억원(26.9%) 감소했고 전월 기업공개 실적은 4건, 974억 원이며 3월 실적은 없다.

유상증자는 3건, 1849억 원(한진중공업 1516억원, 엠게임 90억 원, 신텍 243억 원)으로 전월(3건, 1555억원) 대비 294억원(18.9%)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3월중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 8883억 원으로 전월(11조 7573억 원) 대비 2조 8690억원(24.4%) 감소했고 이중 일반회사채는 4조 3441억 원으로 전월(3조 9270원) 대비 4171억 원 증가(10.6%↑)했다.

또한 A등급 회사채 발행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저금리 기조(국고채 3년물 수익률 : 2.49%(3.29.), 사상최저수준)에 힘입어 AA등급이상 회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1∼3월중 누계기준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7조 1533억원 감소했고 순발행(발행금액-만기도래금액) 규모(1조 7888억원)도 전년 동기(4조 8979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뿐만아니라 금융채도 1조 9300억 원으로 전월(2조 3610억원) 대비 4310억원 감소(18.3%↓) 했고 ABS도 5800억 원으로 전월(3조 4078억원) 대비 2조 8278억 원 감소(83.0%↓)했지만 은행채는 2조 342억 원으로 전월(2조 615억 원)과 유사(1.3% 감소)했다.

한편, 3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을 기업규모별, 발행형태별,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대기업만 4조 3441억 원 발행했고 중소기업은 지난해 12월부터 계속 미발행이며 일반사채는 4조 3441억 원, 주식관련사채(CB, BW 등)는 미 발행, 무보증회사채는 4조 2891억원, 담보부사채는 550억원(동부팜한농 400억원, 한신공영 150억원)이고 A등급이상은 4조 91억원으로 전체 무보증사채의 93.5%를 차지하며 BBB등급은 2800억원, BB등급이하는 발행이 없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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