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가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개최를 맞이해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Commonwealth and Council) 갤러리의 특별한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달 21일까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Commonwealth and Council은 이번 프리즈 서울에 출품하는 LA기반의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갈라 포라스 김(Gala Porras-Kim), 강승 리(Kang Seung Lee), 영준 곽(Young Joon Kwak) 등이 소속된 젊고 파워풀한 갤러리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2010년 갈라 포라스 김이 한국에서 첫 단독 전시를 열었던 지역에 위치해있다. 이태원은 로스앤젤레스처럼 변화와 재개,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을 겪어온 상징적인 도시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다.

비이커는 도시의 발전과 상실의 역사에 관련된 스토리를 토대로, Nikita Gale(니키타 게일), Rafa Esparza(라파 에스파자), Guadalupe Rosales(과달루페 로잘레스)의 작품 전시와 함께 Danielle Dean(다니엘 딘)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로 공간을 구성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으로서, 패션/라이프스타일을 넘어 문화 전반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으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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