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3월에는 대부분 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한 반면,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월의 종합게임순위 결과 개학 이후 전체적으로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2일 확장팩 ‘군단의 심장’을 출시한 ‘스타크래프트2’는 사용량이 전 월 대비 58.26% 크게 증가했다. 순위는 7계단 상승하였다.
2월말에 오픈한 ‘크리티카’ 또한 큰 인기를 얻으며 종합게임순위 상위권으로 빠른 속도로 진입해 11위에 위치했다.
서든어택은 ‘겨울 업데이트 5탄, 통제구역’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사용량은 -28.02% 감소하였고 순위는 유지했다.
‘4.0 붉은 카탈람-3차 카탈람 침공’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온은 전월 대비 사용량은 -14.13% 감소했다. 그러나 순위는 1계단 상승해 ‘블레이드 & 소울’을 넘어 3위에 위치했다.
리니지는 보스몬스터 ‘기르타스 리뉴얼’ 업데이트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량은 전 월 대비 -7.17% 감소했다. 반면, 순위는 1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지난 3월 7일 ‘5.2패치 천둥왕’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상승으로 인해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무료선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테라’도 ‘연맹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이외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은 RTS 장르가 +1.2%, RPG장르 +0.3%, 포커 장르 +0.3%, 고스톱 장르 +0.2% 점유율이 증가한 반면, FPS는 -1.4%, 스포츠 -0.2%, 레이싱 -0.2%, 아케이드 -0.1 점유율이 감소했다. 보드 장르는 전 월 점유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출시돼 RTS 장르의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월 신규게임인 ‘심시티5’는 2003년 ‘심시티4’의 확장팩 ‘심시티:러시아워’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심시티’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과 달리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져 다른 유저들의 도시와 협력 또는 경쟁구조를 통해 새로운 재미요소를 찾을 수 있다.
2013년 3월 31일 데이터 기준으로 전체순위 130위 장르 내 순위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료게임인 동시에 시뮬레이션 게임이므로 PC방 유저들 보다는 자가에서 플레이하는 유저의 비율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신규 게임 ‘포스:시공의 수호자’는 공중 타격 및 명장용병 시스템을 이용해 공중에서 벌이는 전투가 특징인 RPG 게임으로 전체순위 96위 장르 내 순위 3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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