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 회장이 창립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회장 박현우, 이하 전퀵연)의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 창립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향후 퀵 서비스 법제정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박현우 전퀵연 회장은 “드디어 전국 17만 퀵서비스 라이더들을 대신할 수 있는 라이더 공식 단체가 출범했다”며 “올해 내 반드시 퀵 서비스 법제정을 달성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그동안 우리들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에 20여명 이상 모여 본적이 없었는데 비와 강풍 속에서도 여의도 전퀵연 창립총회에 약 3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석했다”며 향후 전국 17만 라이더들의 결집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임해규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수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께서 전퀵연의 고문직을 수락해준 것에 대해 전국 17만 퀵 서비스 라이더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향후 퀵서비스 법제정 과정에서 전퀵연 고문들께서 라이더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임해규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현우 전퀵연 회장 박수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전퀵연 고문직 수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곽정호 전퀵연 대외협력국장은 “전퀵연의 최초 지방조직으로 현재 광주 지부가 준비 중이며 곧 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퀵연의 고문직을 수락한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그동안 퀵 서비스 종사자들은 택시업계 종사자들에 버금가는 규모였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 반드시 박수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퀵 서비스 법제정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 하겠다”며 퀵 서비스 법안 발의 의사를 강력히 피력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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