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을지연습을 통해 민방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형재난 위기관리 연습 및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안보정세가 급변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 태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가 주요시설물 긴급안전점검 지원 등 기관의 주요 업무를 감안해 댐, 교량 등에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서는 즉각적인 긴급 안전점검으로 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관리원은 훈련을 위한 사전교육을 비롯한 비상소집 훈련, 행정부서의 소산 훈련, 현안과제 토의, 지진 및 화재 대피훈련, 종합보고 및 강평회 등도 차질없이 진행했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실전에 가까운 훈련과 연습을 통해 안보와 재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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