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커피베이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나로서기인턴십 커피바리스타과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로서기인턴십 커피바리스타과정’은 만 18세가 돼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직업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준비된 자립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커피베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인턴십 활동을 진행한다.
본사 직영점에서 자립준비청년이 교육받은 것을 토대로 직접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전문성 있는 바리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우수 평가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로서기인턴십 커피바리스타과정’ 캠페인은 지난 23일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아대책의 커피비즈니스 ‘비마이프렌드(BMF)’에서 바리스타 실습과 분야별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현장 인턴십 활동 후 시상 및 취업 컨설팅까지 진행되는 일정으로 오는 12월에 마무리된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직업적인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립 청년이 나로서 온전히 설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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