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HDC현대산업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한 콘크리트 품질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은 레미콘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투입해 HDC현대산업개발에 납품하는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과 안전관리 체계를 모니터링한다.
레미콘 배합과정부터 운반, 펌핑, 타설, 양생 후 압축강도 확인까지 콘크리트 타설 전과정의 품질을 확인하고 레미콘 제조 공장 45개 현장 점검과 건설현장 25회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부적합사항을 개선하고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레미콘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협약 후 KCL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울·경기·강원지역 현장 품질·건축직을 대상으로 첫 번째 기술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수도권, 충청·호남권 및 영남권 등 총 10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미콘 품질관리 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해 레미콘업계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업계의 동반성장과 ESG경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국민 안전에 앞장설 수 있는 협력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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