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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농심(004370)은 내달 15일부터 라면 판가 평균 11.3%, 스낵 5.7% 인상을 공지했다.
마지막 판가 인상 시점은 작년 8월이다. 올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부재료 부담 가중 감안 시 불가피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이번 판가 인상으로 연간 연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6.8% 증가하는 효과(볼륨 유지 가정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총이익 기준으로는 기존 추정치 대비 약 4~500억원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하반기 밀가루 등 추가적인 원재료 인상 가능성을 염두한 보수적인 수치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유통 채널 재고 등 감안시 올해 4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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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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