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권 채용의 문이 활짝 열렸다. 금융권은 3년 만에 대면 채용 박람회를 열고 현장 채용면접, 채용상담 등을 통해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한편 각종 이벤트까지 내걸며 리볼빙을 적극 홍보하는 카드사들과 리볼빙 불완전판매 민원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금융권이 3년 만에 대면으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6개 금융협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하며 현장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급증한 리볼빙에 금융당국 ‘리볼빙 개선방안’ 발표
카드사들이 결제성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관련 이벤트들을 내걸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리볼빙 불완전판매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리볼빙 상품 판매를 위해 상품 설명서를 제작해야 하며 매월 리볼빙 수수료도 공개해야 한다. 리볼빙 금리는 연 14.1~19.9%로 카드론보다 높은 편이다.
◆200만원대 조폐공사 기념메달, 20대도 구매한 이유는 ‘손흥민’
200만원이 훌쩍 넘는 조폐공사의 기념메달을 20대도 구매하게 됐다.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기념메달에 담긴 이후부터다. 손흥민 선수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손흥민 선수의 은퇴 이후 가치가 더 높아지는 점이 젊은 리셀러(재판매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의 경우 200만원에 판매됐지만 지금 재판매 시장에선 30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손태승 회장 행정소송비 은행 대납 의혹, 허위사실”
우리은행이 24일 경제민주주의21이 제기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전 우리은행장) 행정소송비용의 은행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일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손태승 회장은 개인 부담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성차별’ 갑질 논란…“조사 착수”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창구 영업 담당 직원에게 밥을 짓게 하고 남자화장실의 수건을 빨게 하는 등 엽기적인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 올해만 해도 수 차례 새마을금고에서 직장 내 갑질, 성추행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직장 내 괴롭힘 엄중관리 방침’을 확립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 재확립에 나섰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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