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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새해 첫 보장성 신상품으로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 화재 위험 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은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에 대해 복구비용지원을 신설했다. 보험금 산정시 주택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하는데 대해 고객의 민원이 많았던 점을 반영 설계됐다.

화재나 붕괴 등의 사고로 임시 거주가 필요한 경우 4일째부터 최고 90일까지 해당 기간 중 사용한 숙박비와 식대를 1일 1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주택의 노후화로 발생된 누수사고 등으로 세입자나 아래층 거주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집주인의 법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임대인 배상책임과 화재시 임대료 손실 보장도 신설됐다.

이 외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6대 가전 제품에 대한 고장 수리비용 담보도 선보였으며 ‘살다보면'은 5년부터 최장 20년까지 보장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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